집 주변에 ㅇㅇㅇ마트 있다면 한우 30% 싸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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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우를 키우는 농가에 시름이 많습니다.

한우를 키우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높아지는데 반해 경매 가격은 떨어지거나 유지되기 때문에 팔아도 이익이 나지 않기 때문인데요.

식탁에 올라오는 한우는 왜 이렇게 비싼 것일까?

중간 유통마진에 거품이 끼어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번에 정부에서 개입해서 한우 가격을 떨어뜨리기 위해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한우 소비촉진 행사란?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최근 도멧값은 급락한 한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한우 세일을 실시하는데요. 2023년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농협 하나로 마트 980여 매장에서 등심은 30% 할인된 6590원/100g 국거리는 50% 할인된 2260원/100g에 판매했습니다.

양재동 하나로 마트는 오픈런 하고 줄도 길게 서는 진풍경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한우 소비촉진 행사가 너무 빨리 끝나 아쉬움이 많으실 텐데요.

끝이 아닙니다. 2023년 2월 23일 부터 2023년 3월 4일까지 10일간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하나로 마트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에서도 할인행사가 계속됩니다.

이 기간 유통 업체별로 3~5일씩 나누어 할인행사를 하는데요. 이때 국거리 한우는 농협 하나로마트보다 더 저렴한 100g당 2160원에 판매할 계획에 있습니다.

 

정말 그 가격에 살 수 있을까?

소식을 듣고 집 근처 하나로 마트로 달려가 고기를 구매해 봤습니다.

뉴스에 나온 가격보다 비싸긴 했지만 이정도 가격이면 너무 훌륭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우 꽃등심 라벨
100g당 8790원 한우 꽃등심
한우 국거리 가격 라벨
100g당 2680원 한우 국거리

 

한우 도매가격은 떨어지고 소매 가격은 오르고?

코로나가 닥치면서 재난지원금을 받은 국민들이 그동안 장바구니에 쉽게 담을 수 없었던 한우를 먹는데 많은 돈을 썼다고 하는데요.

사육농가도 수요에 맞게 사육수를 늘리면서 358만두까지 사육 마릿수가 늘었습니다.

한우를 도축하는 수는 95만두로 작년 대비 8만두나 더 도축해 물량이 크게 풀리게 되었는데

지금의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도매가격이 떨어지게 되었고 지금 추세면 내년까지 도매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우를 농가에서 유통업자에게 판매하는 도매가격은 전년대비 등심은 23.6%, 안심은 22%, 국거리와 불고기는 21.8%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소비자가 구매하는 가격은 대형 유통 업체 16.4%, 식육판매장 8.7% 가 떨어졌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정육점인 식육판매장은 오히려 35.6%나 올려 받았습니다.

도매가격이 떨어진 만큼 소매가격이 떨어졌으면 좋겠지만 중간 유통비용이나 인건비가 인상된 만큼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뭐 예상이 갑니다.

월급은 안 오르는데 왜 자꾸 생활이 팍팍해지는 것일까요?

 

작년 기준 도매가격이 20% 정도 떨어진 반면 식육판매장(정육점)은 작년보다 35% 정도가 인상되었다는 것은

유통과정에서 41% 정도 부풀려진 것인데요. 예를 들어 800만 원에 소를 사서 소비자에게는 550만 원의 유통 마진을 남겨 1,350만 원에 판매한 꼴입니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도매 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밥상 물가는 계속 오를 것이 우려되기 때문에 소비를 늘리기 위해 한우 소비 촉진 행사가 이뤄졌습니다.

 

이번 기회에 농림축산식품부가 바라는 만큼 한우의 소비를 늘려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하는 가격으로 계속해서 판매가 돼서 그동안 잘 먹어보지 못한 한우 많이 맛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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